스타크래프트2 런칭기념 오픈벙커파티 후기 (2) - MAIN STAGE
왠지 밤 늦게 일이 있는 사람을 배려한듯한 일정표.
길고 긴 사전 행사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시작하게 된 메인 코너들. 하지만 메인코너라고 해도 개발자와 관계자들의 인사말과 클래식 매치인 국기봉 선수와 기욤 패트리 선수의 경기, 그리고 경품추첨 등이 그것이다. 비트박스 은준과 리쌍의 공연도 있었지만 이 순서부터는 피곤해서 잠시 자리를 피해 쉬고 있다가 리쌍공연때쯤에 자리를 떠서 버스타고 대구로 내려왔기 때문에 이쪽 공연은 본 게 없다. 다른 분들 후기를 살펴보니 리쌍공연때가 분위기는 최고조였다는데 못 본 것이 조금은 아쉽다.
메인 코너의 시작
우리가 정말 자주 봤던 트레일러 영상이 다시 한 번 나오고...
서울시 상공으로
그리고 오픈벙커파티 장소인 플래툰 쿤스트할레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히페리호 함!
소개와 함께 한정원 북아시아 본부 대표분 등장
사진처럼 한정원 대표분은 익살스럽고 깜찍한 분이었다.
그리고 대표분의 소개와 함께 하나둘씩 나오는 개발진들
무슨 이야기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여간 너님들 수고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클래식 매치! 곰TV 중계진이 나올 것이라고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으나 김현주 캐스터가 빠지고 김동수 해설이 투입된 것은 조금 의외였다. 동수횽 여기서 보게 되다니ㅜㅜ
왼쪽부터 안준영, 채정원, 김동수 해설.
그리고 예전 온게임넷 왕중왕전 방영분이 나오면서 두 선수가 등장.
국기봉 선수는 예전과는 얼굴이 많이 달랐고 기욤은...... 아오 훈남-.-;; 한국말도 엄청 잘하더라.
대결화면은 많이 찍어놨는데 이미 영상으로 돌아다니는 시점에서 업로드는 의미가 없겠지. 평을 하자면 두 사람 다 게임을 잘 이해하고 있고 수준있는 경기를 펼쳤다. 다만 국기봉 선수가 1경기를 저그로 플레이한 것을 제외하면 둘 다 프로토스로만 경기를 해서 좀 다양한 모습을 볼 수는 없어서 아쉬웠다.
경기가 끝나고 베타테스트 때 선수로 뛰던 분들과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출연한 인터뷰 영상이 흘렀다.
경품추첨은 딱히... 레이저에서 발매한 스타크래프트2 관련 굿즈와 NDIVIA 그래픽카드 정도? 흔해서 스킵.
리쌍 공연때 나오면서 잠깐 찍었는데.... 이런것 뿐이다.ㅜㅜ
다음편은 파티를 다시 한 번 곱씹어보며 리뷰를 하는 시간을 갖겠다.
Son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