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정보가 풀릴 때와는 달리 가면 갈수록 디자이너와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게끔 만드는 아이들이 많이 나와서... 이틀 내내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닌갤 들락날락거리면서 환희와 좌절을 반복하는 내 자신을 보고 언젠가 보았던 짤방이 생각나서 참담한 마음으로 패러디를 했다.
내가 그렇게 아니라고 부정했던 혀구마르도 충공깽의 연속이었던 한문선생님과 람머스도 세 스타팅을 포함한 나머지 아이들도 다 마음으로 품어줄 수 있지만 이 따개비는 정말... 얘도 자꾸 보다보면 언젠가는 정이 들겠지. 그러니까 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