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일단 한 숨 크게 한 번 쉬고
어젠가 그저껜가 입찰했다가 끝에가서 털렸다는 이야기를 쓰고 다시 물건이 없나 전전긍긍하다가 어젯밤엔가 다시 3000엔짜리 물건을 발견했다. 역시 누군가 먼저 입찰을 하고 있어서 나는 3100엔부터 시작을 해서 이번엔 털리지 않으려고 입찰마감시간까지 재 놓고 휴대폰으로 알람까지 맞춰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 8시까지는 아무 일 없어서 그렇게 쉽게 손에 넣는가 했더니...
평온한 경매장에 갑자기 도전장을 내민 kum*****(입찰자 아이디가 요렇게 나와서-_-;)
9시가 다 되어 갈 때 쯤 3200원으로 입찰 시작. 한 3800엔정도까지 미리 자동입찰을 해 놓았는지 내가 재입찰을 해도 번번이 입찰실패되곤 했다. 경매사이트가 안좋은게 이게 한 번 시작하면 오기가 생겨서 누가 이기나 계속 달려들게 되는지라 정신을 차려보면 입찰가는 하늘을 치솟고 있고 나랑 내 지갑과 통장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렇게-_- 한동안 전쟁을 펼쳤다.
피튀기는 전장의 모습. 그리고 끝내 승리를 쟁취하였지만...................... 이건 이겨도 이긴 게 아니야.
기존 가격에서 800엔, 그쪽 환율로 치면 12000원 정도 더해진 가격만이 내게 남았다. 그리고 리듬천국 전곡집... 배송비까지 다 하면 7-8만원 나오는구나 으악ㅠㅠ 젠장망할환율. 진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오르는 환율만 아니었어도ㅠㅠ
덕분에 에전에 함께 구매를 하려고 생각을 했던 클래지콰이의 Beat in Love는 입찰취소를 신청을 해 놓았다. 600엔짜리 털리고 나서 1600엔짜리를 다시 입찰해 놓았는데 아무래도 전 트랙을 내가 다 가지고 있는데 앨범자켓만 다르다고 그 가격 주고 사기에는 너무 가치가 없다 싶어서. 그것도 출품자가 입찰취소를 승낙해야 될 일인데 안 되면 뭐 배째라 나 돈없다:(
그래도 리듬천국 전곡집은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내가 과감한 도전을 한 것이다. 그쪽 곡은 죄다 주옥같은 곡들 뿐이기 때문에 6만원이면 충분히 제값은 할 듯 하다. 대신 요번에 이것 사고 요 몇달간 앨범 두어장 덜 사면 되지 뭐. 요즘엔 앨범 구매기준이 너무 애매모호한 듯 하다. 어쨌든 좋게 되었지만 W & Whale도 타이틀곡만 보고 사고 다른것도 이름만 보고 사고 최근들어 그런 게 심해져서 좀 자중하는 기간도 가져야 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
에고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_- 그래서 다음달 BS 한정판 나오면 구매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뭐 어쨌든 구매는 하겠지만) 12월 구매예정이었던 민트패드도 다음달로 이월되고 DSLR은 한 참 전에 안드로메다로 향했으니... 내 통장에는 결국 아무것도 남은 게 없구나. 예전에 과외 두 개 뛸 때는 저축도 할 정도였는데 과외는 줄고 씀씀이는 헤퍼졌구나. 자중하자 자중.
일단 한 숨 크게 한 번 쉬고
어젠가 그저껜가 입찰했다가 끝에가서 털렸다는 이야기를 쓰고 다시 물건이 없나 전전긍긍하다가 어젯밤엔가 다시 3000엔짜리 물건을 발견했다. 역시 누군가 먼저 입찰을 하고 있어서 나는 3100엔부터 시작을 해서 이번엔 털리지 않으려고 입찰마감시간까지 재 놓고 휴대폰으로 알람까지 맞춰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 8시까지는 아무 일 없어서 그렇게 쉽게 손에 넣는가 했더니...
평온한 경매장에 갑자기 도전장을 내민 kum*****(입찰자 아이디가 요렇게 나와서-_-;)
9시가 다 되어 갈 때 쯤 3200원으로 입찰 시작. 한 3800엔정도까지 미리 자동입찰을 해 놓았는지 내가 재입찰을 해도 번번이 입찰실패되곤 했다. 경매사이트가 안좋은게 이게 한 번 시작하면 오기가 생겨서 누가 이기나 계속 달려들게 되는지라 정신을 차려보면 입찰가는 하늘을 치솟고 있고 나랑 내 지갑과 통장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렇게-_- 한동안 전쟁을 펼쳤다.
피튀기는 전장의 모습. 그리고 끝내 승리를 쟁취하였지만...................... 이건 이겨도 이긴 게 아니야.
기존 가격에서 800엔, 그쪽 환율로 치면 12000원 정도 더해진 가격만이 내게 남았다. 그리고 리듬천국 전곡집... 배송비까지 다 하면 7-8만원 나오는구나 으악ㅠㅠ 젠장망할환율. 진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오르는 환율만 아니었어도ㅠㅠ
덕분에 에전에 함께 구매를 하려고 생각을 했던 클래지콰이의 Beat in Love는 입찰취소를 신청을 해 놓았다. 600엔짜리 털리고 나서 1600엔짜리를 다시 입찰해 놓았는데 아무래도 전 트랙을 내가 다 가지고 있는데 앨범자켓만 다르다고 그 가격 주고 사기에는 너무 가치가 없다 싶어서. 그것도 출품자가 입찰취소를 승낙해야 될 일인데 안 되면 뭐 배째라 나 돈없다:(
그래도 리듬천국 전곡집은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내가 과감한 도전을 한 것이다. 그쪽 곡은 죄다 주옥같은 곡들 뿐이기 때문에 6만원이면 충분히 제값은 할 듯 하다. 대신 요번에 이것 사고 요 몇달간 앨범 두어장 덜 사면 되지 뭐. 요즘엔 앨범 구매기준이 너무 애매모호한 듯 하다. 어쨌든 좋게 되었지만 W & Whale도 타이틀곡만 보고 사고 다른것도 이름만 보고 사고 최근들어 그런 게 심해져서 좀 자중하는 기간도 가져야 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
에고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_- 그래서 다음달 BS 한정판 나오면 구매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뭐 어쨌든 구매는 하겠지만) 12월 구매예정이었던 민트패드도 다음달로 이월되고 DSLR은 한 참 전에 안드로메다로 향했으니... 내 통장에는 결국 아무것도 남은 게 없구나. 예전에 과외 두 개 뛸 때는 저축도 할 정도였는데 과외는 줄고 씀씀이는 헤퍼졌구나. 자중하자 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