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코(닌텐도 코리아)가 출범하면서 해 왔던 수많은 일들 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만한 일들을 말해보라면 단연 앞으로 발매할 포켓몬 DP의 한글화를 꼽고 싶다.
판매부수가 입증하는 지금의 닌텐도를 있게한 수많은 게임들 중의 하나이며,
그에 걸맞는 참신한 게임성과 중독성을 지닌 이 게임의 한글화는
그 동안 콘솔게임기로 포켓몬을 즐겨오던, 혹은 더 많은 유저들이 바랐던 일이 아니던가.
과거 대원에서 골드/실버버전의 한글화를 출시하기는 했지만,
닌텐도가 직접 참여한 DP 한글화와는 뭔가 풍기는 포스라던가 이미지 자체가 다르지 않나.
타 언어와의 미약한 네트워크 호환성도,
한칭도 닌코에서 정했더라면 더욱 뛰어난 네이밍 센스로 인해 부르기도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한 점도,
(한글판은 아니지만)정발도 대원에게 밀려 원제인 포켓몬스터 다이아몬스/펄이라는
게임명을 부득이하게 수정하여 발매한다는것도 조금 아쉽지만
앞서 말한 대원의 한글화보다 깔끔하고 정교한 한글화는 높이 살 만 하고
게다가 닌텐도가 직접 관여하여 열리게 될, 외국에서는 수없이 많았던
포켓몬 배포 이벤트라드낙 배틀전, 그외다수-
예상되는 추가적인 이벤트가 너무 많기 때문에 기대도는 충분히 높다.
닌코가 마케팅만 좀 잘 하면 충분히 대중성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알고보면 포켓몬이란 게임도 참 매니악하고 복잡한 게임이지만
그런것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충분히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 않는가.
정작 말하고 싶은 건 아게 아니고
이번에 닌코에서 정한 라이벌의 한칭 리스트.
전국의 용식이 바람이 호지 재준이를 설레게 하는 스크린샷.
나도 설렜다. 흠좀무=w=;;
나도 설렜다. 흠좀무=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