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맥스 테크니카 2가 공개된 후 며칠 후인 오늘 추가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발매기념 한정 OST 발매정보까지 공개되었다. 지난 테크니카1의 계보를 잇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과 스페셜 트랙의 2CD로 이루어진 OST 외에는 그다지 특별한 구성품을 추가하지는 않은 느낌이다. 클리너 카드 케이스 이런건 봉인을 해 두겠군... IC카드 디자인은 모두 무난하고 간지나는 스타일로 지금은 희소성과 캐릭터성 때문에 프리미엄이 엄청 붙은 익클카드들이지만 당시만 해도 실버나 플레이더퓨쳐를 제외한 나머지 카드는 천대시받던 풍경은 재현되지 않을 것 같다. 예전에 추장카드 걸려서 잠시 쓰고는 안 쓰고 있어서 여기서 나오는 IC카드는 그냥 안 쓰고 봉인해둘 생각이다. 지금도 페르미온 카드 쓰는데 역시 플레이용으로는 스탠다드한 것이 좋다.
한정판이니만큼 예약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은데 지난번 테크니카 OST 예약때는 그렇게 빡세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학교수업째고(-_-;;;;) 하나 예약해놓고 CMF 예배 갔다와서 하나 또 주문할 정도로 여유가 많았는데 그때보다 수량이 1000장 더 늘어난 지금은 덜하면 덜했지 더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시리즈 수록곡들 제목은 다들 임팩트없고 그저그런 제목들이던데 과연 비쥬얼만큼 곡 퀄리티나 느낌도 그 수준을 따라갈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이제 포터블 신작 소식이 나오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메트로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출범하고 난 후의 신작 발표 주기를 보면 테크니카를 발표한 후 약 한 달이 안되어 CE와 BS 정보를 공개했었는데 테크니카2가 처음 발표된 3월 4일 이후로 거의 2개월째 지나고 있다. 시기상으로는 좀 무리가 있다 싶기도 하고 내 개인적인 주관으로는 이미 포터블은 진화할대로 진화해 더 이상의 시스템적인 개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나오지 못할 것 같다. 아니 나오지 말아야 내 주머니가 평안을 찾을 수 있다ㅜㅜ 펜타비전은 테크니카만 믿고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