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요.
박스가 두 개인 이유는 일단 내 걸 하나 주문했다가 훈련소가는 시스형 요청이 들어와서 여분으로 하나 더 구매를 해서 그렇다. 앞으로 나올 오픈케이스는 뜯어본 하나의 것만이고 나머지 하나는 안 뜯고 있다가 그대로 시스형한테 슝~-_-/
1. 전체 패키지
박스가 저렇게 큰 이유는 CE 초회판과 같이 다 포스터 때문이다. 솔까말 포스터는 좀 빼도 좋지 않을까 한데 뭐 같이 동봉해 주니 무어라 할 건 없지만서도. 덕분에 필테때 관계자분에게서 받은 포스터는 레어아이템에서 일반아이템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ㅠㅠ 그래서 필요없다고 한 건 절대 아니다. 나누면 좋고 뭐 좋은게 좋은거지 뭐.
포스터는 지관통에 넣어 배송을 해 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비닐만 씌워져 있어 찌그러질 위험이 컸다. 뭐 찌그러지든 안 찌그러지든 나는 하나 더 있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찌그러지면 받는 사람 마음은 어떻겠나. 다음에 포스터를 동봉하여 보낼 때는 꼭 지관통에 넣어서 배송하도록 하자. 일반 온라인 음반 쇼핑몰에서는 선주문하면(혹은 선착순으로) 같이 주는 포스터는 지관통에 넣어서 배송해 주는 게 기본이다.
포스터 펴 보진 않았는데 다른 곳에서 보니까 예전에 올렸던 포스터 중에서 첫뽀뽀 캐릭터 나온 그 포스터더라. 이미 봤고 펴 보기도 싫고 해서 그냥 안 꺼낼 거다.
카테고리는 전체 패키진데 포스터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 각설하고, 전체 패키지는 생각보다는 작은 볼륨이다. 뭐 이번 OST는 2CD니까 저번 오르페우스의 Trinity OST보다 볼륨이 작은 건 뻔하지만 그래도 막상 대하니까 느낌이 다르더라. 여기에 그 잡다한 모든 물품이 다 들어가 있다.
2. OST
크게 지난 오르페우스의 Trinity OST와 비슷하다.
북클릿을 케이스에 붙여놓은 게 아니라 밴드에 걸쳐 쉽게 뽑아 볼 수 있게 한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근데 밴드가 너무 허술해서 잘 빠질 우려까지 있다. 근데 북클릿 디자인은 왜 저런거지?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너무 허전하다. 이 OST 부분은 후에 다시 Discography 카테고리에서 제대로 리뷰를 하겠음.
이것은 후면
3. Exclusive Collection 한정 Platinum Crew IC 카드
OST가 도착한 이 시점에
아놔 추장님ㅠㅠ
뭐 퍼스트키스나 아이원츄 이런 후덕한 그림만 아니면 됐지 뭐. 넘어가자... 추장님도 나름 간지 아니냐.
그래도 이건 그냥 고이 모셔두고 일반판 카드를 하나 사서 플레이를 할 것 같다. 뭐 그래. 사실 두 박스 중에서 무얼 열어볼까 고심한 것도 다 이것 때문이긴 하다. 그래도 나머지 하나도 열어보는 소인배 짓은 안 해.
.... 그래도 플레이 더 퓨처나 Colors 이런 거 파실 분은 좀 파세요ㅠㅠ 다 사드림.
아참 실버카드 말고 금색인 골드카드도 있다는데 이건 뭐 찰리의 초콜릿 공장인가 걸리면 펜타비전 견학후 이사자리 인수하는거? 물론 농담이지만 생각만 해도 재밌다.
4. 스티커
우측의 스티커는 뭐 그러려니 하고 좌측의 스티커는 [카드 이미지가 마음에 안 들면 바꾸셈] 용인가보다. 그다지 바꾸고 싶지는 않다.
5. 벅스 뮤직 상품권, 클리너
상품권은 사진없음. 이걸로 벌써 두개째인가... BS 한정판까지 하면 세 개 되겠군.
클리너는 뭐 됐다. 원래 이것도 목록에 있었나?
하여간 소소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패키지인 것 같다. 시리즈가 계속 될 수록 OST도 시리즈를 거듭해서 나오겠지? 테크니카와 OST 모두 기대한다.
추가
디시인사이드 리듬게임 갤러리 D.님의 글 - 디맥 테크니카 일반판 VS 한정판 정리
이럴 줄 알았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일반판도 살 걸 그랬나-_-;
우리 추장님 만세! 아 보면 볼 수록 눈물이 흐른다. 추장님 사랑해요!
Son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