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런칭기념 오픈벙커파티 후기 (1) - PLATOON KUNSTHALLE
먼저 대량의 사진으로 인한 스압을 주의할 것.
스타크래프트2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런칭기념파티가 열리는 가운데 이스포츠의 종주국이자 스타크래프트의 또다른 고향인 대한민국에서도 런칭파티가 개최되었다. 지방에 사는 필자는 공홈에서도 TIG에서도 배척을 받았지만 와이고수에서 구제를 받았기 때문에 흔하지 않은 기회를 누리고자 서울로 향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튼 쿤스트할레에서 오픈벙커파티가 열렸다. 4시경에 먼저 도착을 했는데 준비가 한창인 모습이었다. 복합문화공간인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건물이 컨테이너 박스 모양이라 벙커파티라는 이름이 꽤 걸맞는듯 하지만 따져보면 벙커보다는 병영쪽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은 장소였다. 드레스코드가 블루+블랙이라 근무하시는 분들도 까만색 정장에 산뜻한 푸른색 넥타이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 탐이 났다-.-;;;;
파티시작 30분 전쯤에 다시 찾은 쿤스트할레.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은 인원이 모여 있었다.
파티 인원은 순 이벤트 응모에 의한 추첨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뿐만 아니라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접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 그때는 별로 아무 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커뮤니티 관계자들 혹은 기자들을 위한 자리가 아니었을까 싶다. 초대장과 함께 신분증을 제시하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끊어주듯이 손목에 찰 수 있는 노란색 밴드와 경품추첨 응모권(Lucky Draw)을 줬다.
파티 입장은 정확히 오후 7시부터 가능했다.
멀리서 찍었는데 이분은 그레텍 배인식 대표분인듯? 렌즈가 후져서 줌을 더 당길 수 없었다ㅜㅜ
쿤스트할레의 내부.
무대. 오늘 DJING에는 DJ YTKT, DJ ANDOW, DJ PLASTIC KID 세 분이 수고해 주셨다. 초대장에는 DJ Soulscape와 360 Sounds라는데 솔직히 누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사회자분은 누구지? 소울스케이프인가?
DJ YTKT(사실 YTKT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슴다...)
DJ ANDOW
DJ PLASTIC KID. 이분 DJING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강력한 락 사운드...
유닛의 대사를 이용한 다양한 장식물도 꽤 눈길을 끌었다.
여기저기 많이 붙어있던 포스터들은 거의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다.
블리자드 굿즈 샵. 쩐도 부족하고 그다지 끌리는 굿즈는 없어서 패스~
무대 왼쪽에 위치하던 모니터. 아마 해설자들이 여기서 해설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가려서 보이질 않았다ㅜㅜ
관계자들이 대기하는 공간.
전세계 게이머들의 인생을 나락으로 빠트린 BLIZZARD CHROLICLE
그리고 앞으로 폐인을 더욱 양성할 게임들.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부한 4층. NDIVIA 프로모션 이벤트와 바, 그리고 남들보다 몇시간 먼저 정식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술과 안주가 무료제공이라는 소식을 듣고 앗싸 좋쿠나 하고 있었느넫 술만 무료제공이었고 나머지는...흑... 그래도 울트라리스크 바비큐는 기대했던 것보단 괜찮았다.
바에서 쿠폰을 주문한 뒤 그릴장에 가서 교환을 하는 방식이다.
NDIVIA 프로모션 이벤트 현장.
정확히 4초 60에 맞추어 버튼을 누르면 경품을 준다던가 했던것 같은데 무슨 상품을 주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마우스패드 받아둘걸...
시연대 현장. 뭐 지금쯤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실거니 별로 코멘트하지 않아도...
오픈벙커파티의 메뉴판. 나는 이런 메뉴들을 미디어데이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을까 했더니 그게 아니었음요ㅜㅜ
2층에서 바라본 1층 메인 스테이지. 저 노트북은 룰렛게임인데 대부분 다 티셔츠를 증정하는듯 하더라. 여자분께서 춤추라고 하는데 나는 췄슴다.
주요 순서가 열리기 전까지 열리는 사인회 안내.
1층 바깥에서도 그릴장은 성황을 이루었다.
이분이 전체적인 사회를 보셨던 분인데 누군지 모르겠다. 목소리 좋았음.
그리고 4층에서 블리자드 북아시아 한정원 대표분을 뵈어서 잽싸게 한컷 찍었는데 씩 웃으시더라. 나도 멋쩍어서 웃으면서 인사드렸다. 아무말 없이 사진찍어서 죄송ㅜㅜ
이번 파티때 정말 고생하시던 분들은 바로 이분들이 아닐런지. 소세지 굽고 계시던 분은 정말 힘들어 보이셨다. 수고하셨습니다.
메인 코너가 진행되기 전의 바깥 풍경. 열기를 피해 잠시 나와서 쉬고 있는 모습과 뒤늦게 체크인하고 입장하는 사람도 보였다.
개발자 알렌 다비리와 앨렌 딜링 분들의 사인회.
사인은 이렇슴다.
메인 코너 이전의 파티 풍경은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부터는 메인 코너인 국기봉과 기욤 패트리의 경기.